1. 강연에 참석하게 된 경위
볼만한 영화가 있는지 알아보다가 오늘 (19. 7. 18.) 용산에서 상영 예정인 영화 중에서 별로 끌리는 것이 없기도 하고, 웬만한 영화는 거진 다 봤기 때문에 영화관람을 포기하고 있던 중, 우연히 cgv 모바일 앱 상단에 강연이 있다는 것을 보고 흥미로워서 참여하게 되었다.
2. 강의의 내용
(1) 개요

- 사이다경제 라는 경제 매체에서 주관하는 것 같다는 것 외에는, 위 포스터와 홈페이지의 설명이 전부였다.
- 강연자가 기존에 책도 내고 해서, 그거 보고 온 사람들도 많았었을 거 같다.
- 대략 80명 정도가 참석했던 것 같다.
(2) 느낌
- 강연자분의 저서를 읽어본 바 없지만 강연 내용을 들으니 대충 무슨 내용일지 상상이 간다. 사실 별 내용은 없었다. 그냥 어디선가 보았을 법한 재테크 책에 적혀있는 내용
- 그래도 책 읽는 비용과 시간 vs. 2시간 강연 듣기 를 비교해보면 강연이 나은것 같기도 하다. 엄밀히 보자면 저자 직강이라서 이해가 더 쉬운 편이기도 하다.
- 강연자분이 말을 참 잘하신다. 적당히 유머러스하다.
- 강연의 성격이나 시간관계상 (Q&A시간까지 대략 2시간 + a정도 했었음) 그렇게 전문적인 내용까지 다루거나 하지는 못하였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시드머니 모으는 노하우라든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말을 많이 들어서 나쁘지 않았다.
3. 결론
전체적으로 재밌는 시간이었고, 재미 없는 영화 보느라 시간 날리느니 2만원 + 2시간을 투자하여 생산적인 활동을 하였다는 만족감을 얻는 경험을 하였기에 나쁘지는 않았다.
근데 두 번쨰 강연은 별로 가고싶지 않을 거 같다. 차라리 강연자들의 저서를 살짝이라도 훑는 게 시간이나 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을듯하다. 물론 아예 책을 읽을 마음이 없는 경우에는 강연이라도 듣는 게 나을거 같긴 하다 ㅋㅋ...